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이 질린다면 생선 단백질은 어떠세요?

남친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헬스장을 끊더군요. 남친이 하니 저도 해야한다는 부담 아닌 부담이 늘더라구요. 여름도 다가오고 마음이 급해질려던 찰나에 남친이 말했어요.

"여름 대비용으로 운동하는 건 안 좋고 기초체력 늘린다고 생각해."

맞는 말 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남친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기 보단 근육을 키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체지방도 좀 빼고 싶다고 하니 다이어트인가 근육을 늘리는 것인가.

결국 남자친구는 저번주부터 영양에 대해 신경 쓰면서 먹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주로 보는 유투버 핏톨로지가 있는데요 링크 남길께요!

https://www.youtube.com/@fitologykr

Fitology

잡설이 길었네요. 남자친구는 닭가슴살만 먹는 건 아니더라구요. 단백질생선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왜 생선 단백질 먹어?"

"그냥 닭가슴살만 먹으면 질리거든, 그럴때 단백질생선 먹으면 좋더라구."

"나도 하나 먹어볼래!"

남자친구는 닭가슴살이 질려서 먹는다고 하는데 닭가슴살보다 영양소나 대체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등도 있고 흡수율 또한 다르더라구요. 

BV(BIOLOGICAL VALUE) 생물가 라고 생물가가 높을 수록 단백질흡수율이 높은 단백질인데요. 생선은 83, 닭고기는 79라고 하네요.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오메가3나 오메가6 영양소에서는 차이가 있네요. (인터넷으로 공부했습니다ㅠㅠ)

남자친구한테 먹는 생선 단백질을 가져와달라고 했습니다.

삼치 두 팩입니다. 한 조각에 85g정도하고 단백질은 22g정도 있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구워먹기보다 에어프라이에 굽는다고 하네요. 저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봤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생선이라 기름종이를 깔고 구워봤어요.

10분에 190도정도로 맞춰서 구워줍니다. 굽는동안은 생선 비린내가 나긴 나더라구요.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신다면 다른 방법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맛없게 사진이 찍히긴 했지만 상당히 괜찮게 나왔어요.

잘구워졌습니다. 생선만 먹기에 아쉬워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랑 같이 먹어봤어요. 먹어봤을 때 고소하고 식감도 생선이니 부드럽고 좋았어요. 닭가슴살을 먹으면 목 막힐 때가 있잖아요. 물론 요즘 부드럽게 나오는 닭가슴살도 있지만요. 그 대체로 좋은 것 같아요. 왜 남자친구가 닭가슴살하고 생선 단백질을 번갈아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각자의 매력이 있습니다. 

https://seamonster.kr/

씨몬스터

광고아닙니다. 남자친구가 돈 주고 남자친구가 샀습니다. 그리고 저도 구매했네요. 다이어트해야겠어요:) 혹시 구매하실분들은 씨몬스터에 들어가서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