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남친이랑 놀고 있던 도중 냄새가 났어요. 바로 김치찌개 냄새였습니다. 점심을 비빔국수 먹으려고 했었지만 마음이 바뀌자 바로 남친에게 이야기했어요. "우리 김치찌개 먹자." "좋아" 생각보나 남친이 쿨해요. 남친은 식욕이 크게 없거든요. "근데 자기가 해주면 안돼? 요리 잘하잖아." 남친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재료를 사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집에는 김치찌개 재료가 어느정도 있었죠. 그래서 집에서 김치찌개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김치찌개 재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600g 집에 있던 김치 양파 1개 다진 마늘 1스푼 액젓 1스푼 국간장 1스푼 주의할 점은 집에 대파오 고추, 고추가루가 없어서 위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어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은 남친이 요리하면서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