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엑스퍼트 c80을 한국 매장에 나오자마자 사용한 후 저도 굉장히 애용해서 커피 캡슐은 제 돈을 사서 같이 마셨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여자친구는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제가 커피머신을 더 사용하게 된 적도 있네요. 그러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멀리하고 카페에 있는 커피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2023.04.26 - [제품리뷰] - 2년 넘게 사용 안하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수리 끝난 후기
2년 넘게 사용 안하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수리 끝난 후기
2023.04.11 - [일상다반사] - 네스프레소 머신을 다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다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네스프레소 머신 수리를 맡기다 네스프레소 엑스퍼트 C80을 오래 사
softpunch.tistory.com
최근에 물가가 상승해서 커피에 지출되는 돈을 아끼고 싶어서 여자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사용을 멈췄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다시 사용하자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동의해서 커피 머신을 수리 보내주더라고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다시 구매하게 되면서 옛날 네스프레소 고인물이 추천하는 커피 캡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인물이라고 어그로를 끌었지만 전문가 수준에는 명함도 못 내밀고 제 경험에 의한 추천입니다.)
다만 이 글에 포함되는 캡슐은 오리진 캡슐이고 버츄오 캡슐은 아닙니다.

네스프레소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
처음을 디카페인으로 시작합니다. 제가 한 때 커피를 물 대신 마신 적이 있습니다. 삼다수 물병에 샷추가해서 마실 정도로 카페인에 중독이 됐었지만 지금은 하루 3샷 정도만 마시고 있습니다. 여하튼 삼다수 물병에 샷 넣어서 마실정도니 네스프레소 캡슐을 하루에 수십 개씩 마시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20대 후반인데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게 눈이 보이더군요. 여자친구가 추천하길 디카페인 캡슐이 있는 데 마셔볼래? 해서 마시게 된 게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입니다.
리스트레토 뜻은 이탈리아 말로 압축된이란 뜻으로 리스트레토(25ml)>에스프레소(40ml)>룽고(110ml)로 10~12초 내로 빠르게 뽑아낸 커피를 뜻합니다.
짧은 시간에 커피를 뽑아내니 향이 보존되고 추출되는 초반에 맛이 집중돼서 나오기 때문에 쓴맛은 덜합니다. 다만 에스프레소나 룽고에 비해 커피를 뽑는 시간이 짧아서 양이 적은 것은 단점입니다.
특징
- 카페인 : 3mg 미만 (보통 1 캡슐 카페인이 100mg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 강도 : 10
- 가격 : 10 캡슐에 6,990원(1개당 690원)
- 강도 : 10 (네스프레소에서 강도는 맛의 진함을 의미합니다. 강도가 높을수록 맛이 진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 커피 종류 : 브라질 원두에 콜롬비아 원두
내가 좋아하는 이유
1. 리스트레토를 마시면 바디감이 있고 부드럽습니다. 산미도 있어 디카페인을 마시는 느낌을 덜 주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만 산미가 있는 느낌이기 때문에 라이트 로스트(생두로 커피를 내려 산미가 있는 로스팅)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싫어하실 맛입니다. 반대로 리스트레토 디카페나는 미디엄 로스팅이기 때문에 산미와 바디감이 균형 있기 때문에 산미가 강한 커피를 싫어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2. 아이스커피로 마시거나 롱블랙, 피콜로 라테를 마시고 싶을 때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얼음을 컵에 담고 2 캡슐을 내리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되고 롱블랙도 온수를 준비해서 마시기에 편합니다. 피콜로 라테는 리스트레토가 적은 양인만큼 우유를 데워서(네스프레소 스팀기구가 있기 때문에 저는 종종 해 먹습니다. 나중에 스팀기구 리뷰도 해야겠네요.) 같이 마신다면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결국 제가 마시는 이유는 디카페인이라는 이유가 가장 커서 가볍게 마시기 좋고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이 있어 일반 캡슐이 주는 만족감을 어느 정도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범용성이 큰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커피나 롱블랙, 피콜로 라테 등 많은 커피를 해 먹기 편해서 캡슐을 뭐부터 살까 고민할 때 가장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캡슐입니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년 넘게 사용 안하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수리 끝난 후기 (0) | 2023.04.26 |
---|---|
귀멸의칼날 만화책 세트 구매후기 (1) | 2023.04.25 |
로스트아크 굿즈 모코코 구매 후기 (0) | 2023.04.25 |
마켓컬리 기름튐방지커버 후기 (0) | 2023.02.19 |
슬램덩크 완전판 선물 후기 (0) | 202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