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네스프레소 머신을 다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닛미닛 2023. 4.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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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머신 수리를 맡기다

 

네스프레소 엑스퍼트 C80을 오래 사용했어요. 대략 5년 전일까요? 그때 당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얼추 50이 넘는 가격을 주고 샀던 것 같네요. 커피 값으로 많은 돈을 쓰고 있어서 아껴보겠다는 마음으로 샀었죠. 캡슐 하나에 4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서 오히려 좋다고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더 내려마셨죠. 진즉 커피 머신 산 돈과 캡슐 산 돈으로 뿅을 뽑았죠.

 

그리고는 네스프레소 엑스퍼트 C80이 고장나더라구요. 2020년 즘이었는데 수리를 맡겨야 했어요. 스스로 머신을 고쳐보려고 해서 인터넷에 네스프레소 머신 고치는 법을 검색해 보고 따라 했었어요. 전원버튼이랑 다른 버튼을 동시에 눌러보면 메뉴얼 모드에 들어가고 고쳐지지 않는다면 수리하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셀프로 수리는 못하고 수리에 맡겼어요. 

한창 코로나가 퍼져나갈 시기라 비대면 수거하셨는데 지금도 문앞에 커피 머신을 놓으면 수거해가시더라구요.

 

20년에 커피머신을 수리하면 비닐 커버 위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기기 표면 소독을 완료했다는 문구도 있었네요. 수리하면 캡슐도  이 때도 블로그에 글을 올려볼까 생각하던 시기였는데 지금 와서 사진이 사용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네요. 위에 사진을 자세히 보니 엑스퍼트 C80이 수리 갔을 때 임시로 사용할 버츄오 머신을 줬던 거였네요. 추가 비용이 5000원이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추가 비용을 내고 사용했습니다. 버츄오가 작은 머신이다 보니까 엑스퍼트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20년에 수리를 잘하고 오히려 머신을 멀리했어요. 이유는 딱히 없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멀리했던 것 같아요. 귀찮은 이유도 있었네요. 커피 내리고 텀블러에 옮겨서 회사에 가지고 다니기에 귀찮았어요. 스타벅스나 폴바셋도 자주 이용했었죠. 

 

최근에는 G7 커피나 편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네스프레소 엑스퍼트 C80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가만히 내버려 두자니 아깝고 당근에 팔자니 사람이 살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올려볼까 하다가 네스프레소에 전화에서 세척을 의뢰했어요. 네스프레소 세척 캡슐이나 구연산을 섞어서 내려보는 등 다른 방법들이 있지만 안전하게 돈 주고 네스프레소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20년 이후로 사용한 적 없고 먼지 많이 쌓여서 세척하고 싶다고 문의했고요, 혹시나 문제 있으면 수리해 달라고 이야기해놨습니다. 업체에서 수거해서 드는 비용이 7만 원 정도였지만 감안하고 진행했어요. 위생 관련 일이니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네스프레소 머신이 수거 중에 기스가 날 수 있으니 랩으로 포장해서 문 앞에 놓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랩으로 포장을 했어요. 머신에 달린 부속품들은 다 빼야 하고요.

크린랩으로 돌돌 잘 말았네요. 문 앞에 놓을 때 머신만 있으면 혹시나 분실할 수 있으니 종이 가방에 넣어주면 감사하다는 네스프레소 직원 말이 생각나서 종이 가방을 꺼냈어요. 종이 가방을 들 때 종이가방이 찢어질 수 있으니 종이 가방 밑을 테이프로 튼튼하게 만들어야죠.

종이 가방 밑을 튼튼하게 만들었으니 이제 내놓을 준비는 끝났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문 앞에 놓았더니 퇴근하고 보니 없더라고요 네스프레소 기사님이 수거하신 것 같더라구요. 수리랑 세척 끝나고 네스프레소 머신이 도착하면 작동하는지 글을 또 남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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