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남친

백종원 참치 양념 간장밥 해 먹어 봤습니다.

지닛미닛 2023. 6.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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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집을 비워서 냉장고를 비워야했기에 냉장고를 열어봤습니다. 양파, 파, 당근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할 지 고민을 하다가 전에 여자친구에게 백종원표 참치찌개를 해줬을 때 참치 양념 간장밥 레시피를 알려주신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 냉장고 털이용 참치 양념 간장밥

2023.06.13 - [요리초보남친] - 요리초보 남친이 해주는 참치찌개

 

요리초보 남친이 해주는 참치찌개

집에 있는 김치가 쉬어가고 있었어요. 그냥 먹기 힘들 정도로 익어서 찌개로 밖에 먹을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자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김치찌개를 해달라고요! "김치찌개해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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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하고 남은 재료들이 그대로 있었기에 재료 구매는 하지 않아 돈도 아끼고 끼니도 해결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백종원 참치양념간장밥 레시피

진간장 약 1큰술
양파 약간
청양고추 약 1개
대파 1개
간 마늘 약 1/5큰술
참기름 약 1/3큰술
굵은 고춧가루 약간
황설탕 약간

대파를 썰어줍니다. 백종원님은 잘게 다졌지만 저는 아직 능력이 안되서 굵게 썰었습니다. 식감을 생각하면 굵기가 조금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파 식감이 싫다면 얇게 다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파도 썰어줍니다. 백종원님은 0.5cm~1cm 크기 다져서 준비하라고 했지만 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잘 다지지 못했습니다. 요리초보 티가 나지만 하다보면 실력이 늘 것 같고 제가 먹을 건데 맛만 있으면 좋지 않을 까 위안을 하고 요리하는 게 뭔가를 만들어 내서 성취감도 있어서 계속 준비하게 됩니다.

양파와 파를 그릇에 넣어줍니다. 레시피에 청양고추가 있었지만 저는 냉장고에 고추는 없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파와 양파로 맛을 내보겠습니다.

간장을 넣어줍니다. 1스푼으로 조금 모자라서 저는 2스푼 놨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1스푼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2스푼을 넣어서 짠 맛이 있었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 짠맛이지만 혹시라도 밍밍하게 드시려는 분들은 1스푼만 놓으면 좋습니다.)

제가 2스푼 넣은 이유는 양파를 숟가락으로 눌렀을 때 간장이 양파를 넘어서 올라오지 않는 양이면 된다는 말을 듣고 했지만 백종원님과 제 그릇이 차이가 났습니다. 저는 넓은 그릇에 간장을 2스푼 놓게 된 것 같습니다.

간마늘을 놔줍니다. 

고추가루 조금, 황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놨습니다.

완성입니다. 백종원 참치 양념 간장밥입니다.

한끼 식사로 뚝딱인 참치양념간장입니다. 간장을 2스푼 놔서 짜긴 했지만 다음번에 먹는다면 1스푼을 놔서 짠 맛을 줄이고 담백하게 먹을 것 같습니다. 반찬하기 귀찮을 때 해 먹으면 담백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채소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균형잡힌 식사도 가능할 것 같네요. 

여자친구가 집에 없어서 제 요리를 제 혼자 처음 먹어보는 데  맛은 무난했지만 마음이 헛헛하긴 하네요. 언능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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